[특징주]해운주, '3Q 실적 호전+재무 개선' 효과..↑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상선을 비롯한 해운주들이 증권가의 오는 3·4분기 이후 실적 호조세 예상에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보다 탄력적인 상승세도 점쳐졌다. 1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3.31%(900원) 오른 2만8100원을 기록하며 2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2.46%(750원) 오른 3만1200원으로 2%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STX팬오션 대한해운도 전일 대비 각각 1.37%(150원), 0.64%(300원) 오른 1만1100원, 4만7100원으로 집계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3분기 컨테이너 해운시장이 성수기를 맞아 선사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부터 지속된 구조조정 효과로 해운업계의 재무 안정성도 크게 개선됐다"며 이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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