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지앤디윈텍은 윌링스와 전기이륜차(전기스쿠터)용 인버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지앤디윈텍은 공급 계약을 통해 전기이륜차 핵심부품인 인버터를 공급함으로써 오는 2011년 양산 예정인 전기자동차용 인버터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올해 1만대 규모의 전기이륜차용 인버터를 공급할 예정"이며 "전기이륜차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국책과제인 전기자동차용 인버터 개발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기술개발과 함께 원가절감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앤디윈텍은 전기이륜차 시장이 친환경 운송수단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정부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오는 2014년 약1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중심으로 업무용 전기이륜차 보급이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앤디윈텍은 정부의 녹색산업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으로부터 전기자동차용 인버터 개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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