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는 전세계 공용 모바일TV 수신칩을 소형화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이 특허를 통해 세계 각 지역의 모바일TV 표준을 한 개의 반도체 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소형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존 한국 DMB, 미국 ATSC-M/H, 일본 ISDB-T, 중국 CMMB 등 지역별로 다른 모바일TV 표준을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는 각각의 반도체 칩이 필요했다.회사 관계자는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한 개의 칩으로 모바일 TV를 시청할 수 있는 전세계 통합칩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최근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 LG전자 옵티머스Q, 팬택 시리우스 등 국내 최신 스마트폰에 DMB칩을 공급하며 모바일 TV용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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