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티아이, 中 양저우시와 LED생산시설 공동투자

▲윤철주 우리LED 회장(오른쪽)은 왕옌원 양저우시 당서기(중간)를 비롯해 중국 양저우 개발 총책임자와 공동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우리이티아이(대표 윤철주 권경환)는 자회사인 우리LED가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와 LED패키징 생산시설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우리LED는 총 투자금액 1억달러 규모의 LED 패키징 생산라인을 양저우 현지에 설립하고, 안산시에 위치한 본사와 함께 생산기지를 이원화한다.아울러 올 연말까지 국내에 월 2억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양저우에서 월 3억개 생산라인을 추가해 2012년까지 월 5억개 생산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윤철주 회장은 "TV?조명 등 급증하는 시장의 수요에 어떻게 능동적으로 대처하느냐가 중요해졌다"며 "국내 LED 수직계열화 성과를 중국시장까지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양저우 지역은 중국 정부의 전력 및 IT, 대체에너지 육성정책시행에 발맞춰 관련 연구개발 및 생산 시설이 집중되고 있는 곳으로 특히 한국·중국·대만의 '3국 동맹 LED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LED 생산 거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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