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K리그 서포터즈연합(이하 KSU)이 월드컵 기간에 맞춰 전문 응원단인 올더레즈 응원단을 전국 각지로 파견한다. 전국에서 활동중인 20만 KSU회원들은 유명 길거리 응원장소로 직접 가 응원을 주도한다.KSU회원들은 각 팀별로 연간 30경기 이상 참여한다. 그만큼 응원에 일가견이 있다는 뜻. 이들은 한국팀 경기가 있는 날 직접 응원도구를 갖고 길거리로 나가 응원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미 KSU는 지난달 16일 에콰도르전을 비롯해 일본전에서도 붉은악마와 공동으로 응원을 진행했다. 최근 오스트리아에도 원정응원단을 보냈다. 이들 응원단을 파견신청은 KSU홈페이지나 헬로풋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파견단체는 구단 연고도시, 거리응원 예상참여 인원수 및 주관단체의 공익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KSU 소속 대전시티즌 서포터즈 퍼플크루의 김선규 사무국장은 "K리그 경기 때 쌓은 응원노하우와 열정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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