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4대강株, 지방선거 영향으로 이틀째 휘청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4대강 사업 관련주가 여당의 지방선거 패배의 영향으로 이틀째 하락세다.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이화공영은 전날보다 270원(6.0%) 급락한 4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호에이엘이 75원(2.40%)내린 3055원에 특수건설이 160원(2.38%) 하락한 6570원을 기록 중이다. 그 외에도 진흥기업, 홈센타 등이 1~2%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의 약세는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대패함에 따라 정부의 정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이다. 특히 4대강 사업은 선거의 주요 이슈로 부각된데다 지역 자치 단체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업인 만큼 선거결과에 따라 향방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됐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 정부의 핵심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는 4대강주나 건설주 등은 상대적으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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