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펭귄 먹이주는 알바 모집에 8200여명 몰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2000대1. 호주에서 펭귄에게 먹이를 주는 아르바이트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알바천국(대표 공선욱)은 호주 빅토리아 관광청과 함께 진행한 '펭귄 먹어주기 알바'를 모집한 결과, 총 8218명이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서울대 등 국내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주립대 등 해외대학 재학생까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는 7월 한 달간 호주 유명관광지인 필립아일랜드에서 페어리펭귄을 돌보고, 서식지 관리, 관광객 가이드 등 섬을 관리하는 일로, 선발되면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한 달간 숙박 식사 급여 300만원과 2박 3일 멜버른 무료관광 등 총 1000만 원의 혜택을 얻는다.향후 1차 서류합격자 300명을 발표하고, 이 중 2차 선발과정을 통해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최종 4명을 선발한다.알바천국은 미처 지원하지 못한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5일까지 와일드카드 이벤트를 진행, 지원자 중 10명을 선발해 1차 면접의 기회를 준다.자세한 내용은 알바천국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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