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캡틴박' 박지성으로 우렁찬 응원 박수를 만든다?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응원 티셔츠를 비롯해 붉은악마 머리띠 등 다양한 응원도구들이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박지성의 캐릭터가 들어간 이색적인 응원장갑이 나와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지성의 특징을 잘 살려낸 캐릭터가 그려진 붉은색 손바닥을 두드리면 마치 웅장한 북소리가 울리듯 힘차고 우렁찬 박수소리가 난다. 손바닥에 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막대풍선보다 사용하기 편리하다. 게다가 한 번 쓰면 다시 재활용하기 힘든 막대풍선과 달리 두고두고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캡틴박 응원장갑'을 만든 ㈜지니어스엠엠씨의 박미진 대표는 “짝짝-짝 짝짝으로 울려퍼지는 대한민국 응원 박수는 세계적으로도 언론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유명하다"며 "경기를 하는 내내 박수를 쳐도 손바닥이 아프지 않으면서 소리는 더 크고 웅장하게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응원장갑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캡틴박 캐릭터를 이용한 육포도 응원장갑과 함께 세트로 주문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바비큐 맛과 매운맛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니어스엠엠씨는 캡틴박 육포와 캡틴박 응원장갑의 판매수익 중 일부는 박지성 유소년 축구 클럽을 후원하는 데 쓰인다고 밝혔다. 캡틴박 육포와 캡틴박 응원장갑은 11번가, GSshop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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