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Q 어닝서프라이즈 예상<대신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3일 다음에 대해 시장점유율 확대로 2분기 깜짝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9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지방선거와 월드컵으로 인한 온라인광고 특수와 검색부문 본원적 경쟁력상승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도 온라인광고 시장 확대와 트래픽 성장이 광고주 유입 및 광고 단가 상승으로 연계 돼 어닝모멘텀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NBP 관련 이슈는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이 강화되고 있는 다음에게는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 인터넷 관련 기회요인이 가시화 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8.4% 대폭 증가한 843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4% 늘어난 22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컨센서스가 매출액 823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일 점을 감안할 경우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한 실적 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8.3% 대폭 증가한 3381억원, 영업이익은 96.1% 급증한874억원, 주당순이익(EPS)은 5121원 (+113.6%)으로 인터넷업종 내 어닝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으로 내다봤다.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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