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코레일 사장, 시운전열차 탑승…2단계 구간 DMC역~서울역 ‘현장 점검’
공항철도 시운전에 동참한 허준영 코레일 사장(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사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김포공항~서울역 공항철도 올 연말개통에 탄력이 붙었다.코레일은 1일 공항철도 2단계 구간(김포공항역~서울역 20.4㎞) 중 디지털미디어시티역~서울역 간 9㎞에 대한 시험운전을 했다.시운전엔 허준영 코레일 사장이 열차에 직접 올라 동참했다. 지난 3월10일 1구간(김포공항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11.4km) 시운전에 이은 것으로 나머지 구간의 현장점검을 위해서였다. 이날 시운전열차는 오전 10시30분 검암역(인천시 서구 검암동)을 떠나 김포공항역을 거쳐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막힘없이 달렸다.오전 11시 2구간 시작지점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출발해 공덕역, 홍대입구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30여분간 시속 25km 속도로 달리며 차량한계를 측정하는 첫 시운전이 이상 없이 진행된 것.이에 따라 김포공항~서울역 사이를 오갈 공항철도는 계획대로 올 연말개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코레일은 내다보고 있다.허준영 사장은 “완벽한 점검과 시운전을 통해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의 발’이 되어 사랑받는 1등 공항철도가 되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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