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최민식-이병헌 효과..검색어 1위(동영상)

<center></center>[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최민식, 이병헌 그리고 김지운 감독까지. 세 남자의 힘은 강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티저 예고편 공개만으로,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와 영화 종합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본편의 30%만으로 편집된 짧지만 강렬한 47초 분량이다. 이번 예고편은 차 앞 유리를 가차 없이 가격하는 연쇄살인마 경철(최민식 분)의 모습을 시작으로 곧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화면을 채운다. 약혼녀를 잃은 수현(이병헌 분)의 눈물은 응징으로 이어지고, 살인마의 카리스마는 오싹하는 전율을 남긴다. 카피처럼 '광기의 대결'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 티저 예고는 살인마로 복귀하는 최민식의 강력한 응시로 끝맺었다. '악마를 보았다'는 예고편에 대한 반응을 가늠하는 잣대인 조회수-댓글-검색 순위에서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개 당일, 통상 3만 건 정도인 타 영화 대비 2배 이상인 7만4000여 건의 동영상 조회수는 물론 최민식-이병헌이 실시간 검색어의 1위와 3위를 차지,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더니 영화 종합 검색 순위에서도 개봉이 임박한 영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댓글 또한 기대감과 호감으로 가득 차 있다."기대된다. 김지운 감독 영상미" "김지운의 최고작이 나올 기세다. 더불어 각 배우의 최고 연기도 기대" "예고편만으로 이렇게 소름이 끼친 건 처음이다" "악마를 보는 것처럼 서늘하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한편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 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다.
윤태희 기자 th2002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뉴스부 윤태희 기자 th2002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