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넷시큐어테크와 관계사 어울림정보·어울림네트가 동반 하락세다. 넷시큐어테크의 비상장 관계사 유상증자 소식으로 동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모습이다. 31일 오전 9시14분 현재 넷시큐어테크는 전거래일대비 10원(3.64%) 떨어진 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울림네트(3.85%)와 어울림정보(4.26%)도 동반 약세다.넷시큐어테크는 지난 26일 어울림인베스트먼트, 어울림에이치큐 등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500원이고, 보통주 400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넷시큐어테크 주가가 200원대이기 때문에 신주가액이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넷시큐어테크와 어울림정보, 어울림네트가 27일 동반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약발이 시들해지면서 외국인과 개인들의 쌍끌이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어울림에이치큐는 넷시큐어테크의 최대주주이며, 어울림인베스트먼트는 넷시큐어테크의 2대주주다.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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