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까지 총 7554억원 투자 154만㎡ 개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 평택 서탄일반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경기도는 평택 서탄일반산업단지의 실시계획신청이 국토해양부 승인을 받아 주민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서탄일반산업단지는 서탄산업단지개발(주)가 다음 달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해 2013년 6월까지 총 7554억원을 투자해 154만㎡(약 47만평)를 일반산업단지로 개발한다.서탄산업단지에는 전자부품과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관련 업종 등 7개 업종을 유치하게 된다. 또 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절반 정도인 약 77만㎡가 산업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여기에 직장과 주거·교통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거시설(24만㎡, 15.6%)과 문화·복지시설 등이 들어 설 수 있는 지원시설(9만㎡, 6.1%), 거주자에게 충분한 녹지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44만㎡, 28.4%) 등이 조성된다.서탄일반산업단지 인근에는 진위지방산업단지와 누읍공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지리적으로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도 1호선과 진위역 및 오산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게 경기도의 설명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서탄일반산업단지 개발로 공사 과정에서 약 5226명 정도의 건설인력 창출효과가 발생하고,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1만명이 넘는 일자리와 서탄면 일대의 지역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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