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 급락 불구 목표가 3만5천원<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코스닥 기업 티엘아이의 목표주가 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5일 종가 1만7700원에 비하면 100%에 가까운 상승여력을 인정한 것이다.26일 하나대투증권은 디스플레이용 칩 전문업체인 티엘아이가 최근 코스닥 지수 급락과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단기간에 30% 이상 급락했지만 뛰어난 실적과 우수한 재무구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3DTV의 높은 성장성 등을 고려해볼 때 현 시점에서 적극 매수해야한다고 조언했다.하나대투증권은 티엘아이의 2분기 매출액은 신규모델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22.6%,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한 24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9.7%, 전년동기 대비 776.9% 증가한 4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하나대투증권은 티엘아이가 3D LED-TV 성장의 최대 수혜업체이며 3D 디스플레이 칩과 구동칩 부문에서의 신규제품, 거래선 확대 등이 성장동력으로 기여하면서 주가도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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