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원더걸스가 최근 팀 탈퇴를 선언하고 학업에 치중하고 있는 선미에 대한 변치않는 애정을 과시했다. 원더걸스는 25일 오후 방송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미국에 있는 동안 선미가 '언니 힘들어. 나 진짜 그만둘까'라는 말을 하곤 했다"며 "그때마다 장난스레 '그래 하지마 하지마'라고 이야기했다. 그때 눈치 챘으면 좀 더 다독거려줬을 텐데 그렇게 못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예은은 "정말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선미를 붙잡을려고)노력하기도 했고 탈퇴하겠다는 선미의 말을 무시하려고도 했는데 안되더라"며 울먹였다. 이어 선예는 "원더걸스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선미의 행복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미와 많이 이야기하며 결정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원더걸스는 마지막으로 "검정고시 합격했다고 들었는데 축하하고, 첫 무대 모니터해주고 응원문자 보내줘서 고맙다"며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며 선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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