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규기자
SK C&C 손기진 팀장
SK C&C 중동사무소는 현지 ITS, 지리정보서비스(GIS), 우편물류, 보안, 전자무역, 관세, 환경, 소방방재 등 기존의 프로젝트 레퍼런스(Reference) 분야 사업과 전력, 철도, 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등의 핵심 글로벌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중동사무소 개설에 따라 SK C&C 해외 거점은 미국, 중국, 인도, 중동 등 4개로 늘어나게 됐다. SK C&C 한범식 전무는 "중동사무소 개설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사업 기회를 적기에 발굴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현지 밀착 영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는 중동 외 CIS, 동유럽, 아프리카 등 뛰어난 접근성, 이동성을 가진 전략적인 중요성 때문에 최적의 중동사무소 설립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SK C&C 외 삼성SDS와 LG CNS도 두바이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 국내 IT서비스 빅3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비즈니스 발굴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SK그룹의 경우 SK네트웍스, 에너지, 건설, 가스 등 관계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카타르, 쿠웨이트, UAE 등 5개 국가, 7개 지역에 중동지사를 운영중이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