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순천대, 세부의학종합대와 학술교류

의학계열 중심의 특성화 대학, 높은 학술수준 갖춰

최호준 경기대학교 총장(오른쪽)과 랄라자발 CDU 총장이 지난 22일 양교간 학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필리핀 의학 명문 세부의학종합대학(CDU)이 한국-필리핀간 학술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CDU의 한국내 입학대행을 맡고 있는 CDU ESL 센터는 지난달 22일과 28일 CDU와 경기대학교(총장 최호준), 순천대학교(총장 장만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CDU는 경기대와 각종 학술교류를 위한 교수진, 연구진의 교환 방문, 교환학생 제도의 도입, 각종 학술교류, 공동 조사연구의 진행 등을 진행하며, 순천대와는 학술교류를 위한 공동의 학술행사의 개최, 문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CDU ESL 센터 “CDU는 의학계열 중심의 특성화된 종합대학이며, 필리핀 대학이라는 선입견을 쉽게 넘어설 수 있을 만큼의 의학·과학 분야에 상당한 연구업적과 학술수준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CDU ESL 센터가 대학과의 단체 교류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의 대규모인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의학 계열 전공자 중 미국 등지로 유학이나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경우 국내대학 졸업 후 직접 도전하는 것 보다 미국 자격시험에서 졸업자격이 인정되고 영어 습득이 유리한 CDU를 통해 진출하는 것이 훨씬 쉽다고 전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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