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SK증권은 19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음식료 종목 중에서 2분기에 실적 모멘텀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4%, 23.5% 늘어날 것"이라며 "시장점유율 상승과 가격인상(2.58%), 월드컵 효과 등이 맞물려 매출액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맥아가격 하락(-22.1%)과 환율하락(-12%)로 원재료비(수입맥아)가 연간 380억원 절감될 것"이라며 "경쟁사인 오비맥주의 수익성 관리를 위한 경쟁 자제로 마케팅 비용은 증가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진로와의 통합 마케팅 및 영업 조직 통합을 통한 시너지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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