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국장에 박원식 현 비서실장, 비서실장엔 이홍철 국장 임명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은 19일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에 장세근 총무국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장세근 신임 부총재보는 1978년 1월 한은에 입행해 32년간 통화정책 집행업무 뿐만 아니라 기획, 인사 등 경영관리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총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에 맞춰 조직운용 효율성 제고에 노력을 기울여왔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은은 장 신임부총재보가 소탈한 성품과 합리적 업무 스타일을 갖추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력업무도 원만히 수행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중이다.장세근 신임 부총재보는 1955년 11월14일 출생해 1973년 청주고, 1978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한국은행에서는 자금부를 시작으로 인사부, 기획부, 금융시장국, 공보실, 경제교육센터 등을 거쳤고, 2006년 5월 공보실장, 2008년 2월 발권국장, 2009년 1월 총무국장 등을 엮임했다.한은은 후임인사로 총무국장 후임으로는 박원식 현 비서실장을,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지난 2월 1급으로 승진한 이홍철 국장 조사역을 각각 임명할 예정이다.한은은 이밖에도 1급이동 인사를 단행했다. 조사국에 한상섭, 정책기획국에 강성윤, 금융결제국에 허재성, 국제국에 장택규, 외화자금국에 추흥식, 금융경제연구원에 조승형과 채선병 등이 이동했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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