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사진=KBS]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제작진이 오는 6월 2010년 남아공월드컵 기간에 맞춰 직접 현지로 떠난다는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신원호 PD는 18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남아공에 간다고 확실히 결정 나진 않았다. 아직 풀어야 될 일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하지만 언제든지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는 다 된 상황이다. 비행기편은 물론, 협찬업체까지 섭외를 다 해놨다"며 "출연자들의 스케줄 역시 조절을 해 놓은 상황이다. 남아공행이 불발될 경우 차선책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신PD는 "좋은 일인데 굳이 가는 것에 대해 부정할 이유는 없다"며 "하지만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번 주 안으로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규 측 관계자 역시 "현지로 가는 것에 대해 아직 확실히 결정 나진 않았다"면서도 "긍정적으로 제작진과 이야기 중이다. 현재 비행기 티켓 등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의 자격' 팀은 방송을 통해 월드컵 응원차 남아공으로 향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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