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욱기자
[사진=MBC]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이 계속되는 MBC 파업으로 인해 울상을 짓고 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한 '황금어장'은 전국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9.5%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동안 10% 중·후반 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황금어장'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 이후 시청률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것이 사실. '황금어장'과 함께 대표적인 MBC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무한도전'과 '놀러와'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MBC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예능은 물론,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결방이 이어지고 드라마에도 피해가 미칠 우려가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볼 권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추적 60분'은 전국시청률 6.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