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연임 사실상 확정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현대증권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최경수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사내이사 중에서 대표이사를 결정하기 때문에 사실상의 연임으로 볼 수 있다.최 사장은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을 거쳐 2008년 5월 현대증권 사장으로 선임됐다.현대증권 관계자는 "임기 첫 해에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세계 경기가 위축됐던 시기를 무사히 넘긴데다 현대그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계열사로서 굳건히 중심을 잡고 있었던 점이 재신임을 얻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현대증권 사외이사 후보로는 이철송 한양대 법대 교수, 조진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박광철 태평양 고문, 하승수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 등이 올랐다. 사장 연임 및 이사 선임 건이 확정될 현대증권 주주총회는 오는 28일 오전 9시에 열린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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