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세계 민속춤’ 천안서 펼친다

‘천안흥타령축제 2010’ 23개 국, 24팀 참여 확정…국립예술팀 등 수준 높은 민속춤 기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천안흥타령축제2010’(10월 5~10일) 기간에 열리는 국제민속춤대회에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팀들이 잇달아 참여한다.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국제민속춤대회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28개국 36팀이 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23개국 24팀이 확정됐다.참가를 결정한 나라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인도, 체코, 핀란드, 터키, 필리핀, 이스라엘, 멕시코 등이다.천안시는 이집트 및 천안시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원덩, 스좌장, 미국 비버튼, 일본 다카마츠, 프랑스 끌로레 등 4개국 5개 도시 팀도 초청을 추진 중이다.참가팀 중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내셔널포크 앙상블’팀 ▲아브하즈의 ‘아브하즈 내셔널 댄스앙상블’팀 ▲키르키즈스탄의 ‘오르도 다카나’팀 등 국립무용단을 비롯해 각 나라 최고수준의 팀들이 들어있다.따라서 국제민속춤대회는 남미대륙부터 아프리카, 동?서유럽, 아시아까지 화려하고 이색적인 민속춤 향연을 볼 수 있다.대회 참가규모는 오는 6월 말까지 초청팀 등 추가 참여가 확정되면 30여 팀에 이를 전망이다.한편 국제민속춤대회는 10~30명으로 이뤄지는 각 나라 전통민속춤으로만 경연을 벌인다. 20분 이내 2회 본선 공연을 통해 뽑힌 10개 팀이 결선에 나가 5분 이내의 공연한다.심사는 6명의 춤 전문가나 권위 있는 축제 연출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 의해 전통성, 춤과 음악의 조화, 춤의 열정, 무대 활용, 창의성, 의상 및 장식, 관객호응, 인원 등에 대해 평가해 수상자를 정한다.시상은 대상 1팀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별상, 의상상, 남·녀무용상 등 16개 팀에 2만91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참가팀 프로필은 천안흥타령축제홈페이지(//festival.cheonan.go.kr)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