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동구 어린이 자전가학습장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은 자전거 면허시험장과 같이 ▲똑바로 가기 ▲수신호 하기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건너기 ▲자전거 전용도로교육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되돌아보기 ▲굴절코스 지그재그 가기 ▲내리막길 주행 중 골목에서 튀어나오는 물체피하기 ▲공사장 옆 물체피하기 등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자전거는 40여대(어린이 및 여성용)와 안전보호장구 등은 미리 비치해 둘 예정이며 평일에만 운영된다. 이용희망시 각 단체별로 사전에 예약을 하면 된다.어린이(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의 수시 교통체험교육은 물론 월 1회(동절기 등 제외) 자전거면허 실기시험을 치르는 자전거 인증제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어린이안전교육기관과 연계, 이동(버스) 안전체험학습 운영 등을 통해 가정, 놀이터, 공사장주변 등 곳곳에 산재한 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이 저조한 여성을 위한 자전거타기 특수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전문강사가 초보 여성을 위해 자전거타기, 기어변속, 교통신호, 위험상황 대처요령 등 체계적인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을 받은 여성들은 초보를 탈피하여 안전하게 도로를 주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행정과 김용남 과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자전거 인라인 킥보드 등 바퀴달린 놀이기구를 처음 접하고 배우고자할 때 체계적인 교통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동네에서 주먹구구식으로 배우고 있어 매년 교통사고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