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보금자리' 경기 4지구 성적 저조..남양주 진건 0.33대1

부천 옥길 0.59대 1, 시흥은계 0.23대 1, 구리 갈매 1.09대 1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순위 청약에 들어간 2차보금자리 경기 4지구의 경쟁률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차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이틀째를 맞이한 10일 3자녀 특별공급 청약에서 현재(오후 2시 기준) 남양주 진건지구는 610가구 물량에 201명이 신청해 0.3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천 옥길은 355가구 물량에 211명이 접수해 0.59대 1을, 시흥 은계는 450가구에 102명이 접수해 0.23대 1을 기록 중이다. 그나마 구리 갈매가 279가구 모집에 305명의 신청을 받아 1.09대 1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은 더욱 성적이 저조하다. 남양주 진건이 303가구 모집에 36명만이 신청해 0.12대 1을 보이고 있다. 구리 갈매가 139가구 모집에 55명 신청으로 0.40대 1을, 부천 옥길이 176가구 모집에 47명 신청으로 0.27대 1을 기록하고 있다. 시흥 은계는 224가구 물량에 18명의 접수를 받아 0.08대 1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는 총 217호 공급에 1783명(8.2:1)이 신청해 모든 유형에서 신청이 마감됐으며, 각각 7.6 : 1, 8.9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첫날 경기지역 4개 지구는 총 2536호에 271명이 신청해 0.1 : 1의 경쟁률을 보였다.현재 2차 보금자리주택은 인터넷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는 사전예약시스템(myhome.newplus.go.kr)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는다.신청자 폭주로 사전예약 사이트가 마비돼 접수가 불가능할 경우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 SH공사(www.i-sh.co.kr), 경기도시공사(www.gico.or.kr)에 공지 후 추가접수를 받게 된다.노약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현장접수도 받는다. 국가 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현장접수로만 신청 받는다. 서울지역의 경우 강남구 개포로 SH공사, 구리 및 남양주 지역은 남양주시 가운동 685-1번지 미성프라자 2층에서 접수를 실시한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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