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개그맨 박명수가 TV를 통해 처음으로 딸 민서 얼굴을 공개한다.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버스데이'에 게스트로 초대된 박명수는 이날 TV를 통해 한번도 공개한 적 없는 민서의 얼굴을 시청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제작진은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악성댓글을 우려해 딸의 얼굴을 공개하기 꺼렸던 박명수가 '이젠 밝힐 때가 된 것같다'며 민서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딸 민서가 태어나자마자 자신과 꼭 닮은 모습에 깜짝 놀랐다는 박명수는 특히 방송에서 재미삼아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었던 가상 2세와 민서가 실제로도 똑같아서 더 크게 놀랐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그러나 아이를 낳고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아내와 민서, 셋이서 함께 뽀뽀를 하며 껴안을 때라고 말해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자상한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국내 최초의 출산 장려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해피버스데이'는 방송을 본 가임부부들이 더 많은 2세를 출산, ‘출산 선진국’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로 신설됐다. 이경규 이수근 김지호 김성은이 공동 진행하며 소녀시대 제시카가 4주간 함께 MC를 맡는다. 오는 10일 오후 11시5분 첫 회에는 이승연과 박명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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