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희망천사'로 변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홍수아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밝혀줄 '희망천사'로 변신한다. 홍수아는 7일과 8일 양일간 특집 생방송되는 SBS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0 SBS 희망TV -근육병 승현이네 편' 에 출연, 네 살 때 근육병 진단을 받고 손을 제외한 모든 신체부위를 움직이지 못하는 힘겨운 생활 속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열 세살 승현이를 찾아 미래에 대한 용기를 복 돋아주며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프로그램 한 관계자는 "근육병을 앓고 있는 '승현이네' 사연을 접하고 솔루션 스타를 섭외하던 중 몸이 불편한 승현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다름 아닌 야구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홍드로'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홍수아가 야구라는 공통 화제로 승현이와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홍수아는 "이틀뿐인 짧은 시간이지만, 승현이와 함께 신나게 놀아줄 수 있는 소중한 친구가 돼 주고 싶었다. 힘든 삶이지만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승현이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일회성 출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우리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갈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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