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공·포스코건설, 4일 오후 영종도 삼목교차로 현장에서...영종도~신도~강화도간 14.8km 구간...향후 강화도~개성간 연결 노선 일부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포스코건설은 4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도 삼목교차로 현장에서 영종~강화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영종~강화간 연결도로는 총 예산 8900여억원을 들여 연장 14.8㎞, 폭30m, 왕복4차로로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에서 2006년 5월 승인된 2020 인천도시기본계획에서 반영된 노선이다. 영종도 삼목교차로~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거쳐 강화군 길상면 까지 교량으로 건설된다. 송도~영종~강화~개성을 연결하는 58.2㎞도로의 제1구간이다. 이 도로가 건설될 경우 인천국제공항과 옹진·강화권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관광객 600만명 이상 증가와 15만명의 일자리 창출, 17조의 생산유발 등 지역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옹진·강화권역의 위상이 강화되고 통행시간이 현재 9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송도와 영종도, 강화를 하나로 연결해 명품도시 인천의 활기찬 미래를 약속하고 더 나아가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대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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