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신임 원내대표단 출범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무성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가 3일 추대되면서 18대 국회 하반기를 이끌어 갈 원내대표단도 새롭게 출범됐다.김 신임 원대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대대표로 추대된 직후 원내 수석 부대표에 재선의 이군현 의원이, 원대 공보 대변인에 정옥임 의원을 추천, 박수로 추인했다.지역별로 배정된 원내 부대표는 ▲서울 김성태·안영환·김용태 ▲부산 이진복 ▲대구 조원진 ▲인천 조전혁 ▲경기 김성회·김태원·김학용 ▲강원 권선동 ▲경북 이한성 의원이 임명됐다. 나머지 한 명의 원내부대표는 내 달 진행되는 전당대회에서 합당할 미래희망연대 몫으로 남겨놨다. 김 원대대표는 "당직은 많은 인원에게 돌아가도록 그동안 당직을 맡지 않은 분들에게 우선 배정했다"며 "상임위와 상임위원장 선정은 18대 국회 개원 당시 세운 당의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군현 신임 원내부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추인 직후 "김무성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모든 의원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으고 경륜을 가진 선배들과 열정을 가진 후배들이 조화를 이룬다면 남은 핵심과제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흥길 신임 정책위의장은 18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현 정책위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신임 원내대표단의 임기는 이날부터 1년 동안이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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