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키움증권은 4일 하나투어에 대해 강한 수요의 지속으로 예상을 초과하는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손윤경 애널리스트는 "4월 패키지 송객수는 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7.2% 증가했고 패키지 수탁금은 8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0% 성장했다"며 경기회복에 따른 여행수요가 회복됨으로써 높은 가격의 패키지 상품 및 수익성 높은 상품의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추정했다.또한 지난 2005~2007년까지 경쟁심화를 일으켰던 롯데관광개발, 자유투어 등이 패키지 여행사업보다는 신규사업에 집중해 여행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며 출혈경쟁 구도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한편 하나투어의 5월과 6월의 전년동기대비 예약 인원 증가율은 각각 66%와 119%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 평균 순예약자수는 여전히 성수기 수준인 4000명에 이르고 있어 해외 여행을 원하는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확인시켰다고 전했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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