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전 부구청장, 임동순 전 시의원 광진구청장 후보 경선

민주당, 5월 2일 오후 4~7시 김기동 전 광진구 부구청장, 임동순 전 시의원 경선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기동 전 광진구 부구청장과 임동순 전 서울시 의원이 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5월 2일 오후 후보 경선을 펼친다.

김기동 전 광진구 부구청장

30일 광진구 등에 따르면 김기동 전 광진구 부구청장(64)와 임동순 전 서울시의원(56)은 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김기동 전 광진구부구청장은 서울대 지리과(정치학과 복수전공)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해 관료의 건설부 주택국에서 관료의 길을 걸었다.4년 후 서울시로 옮겨 조직담당관, 강남구 총무국장, 광진구 부구청장,중구청장 권한대행, 서울시 공무원 교육연수원장 등을 거쳤다.특히 1999년 7월 광진구 부구청장에 부임해 2003년 1월까지 근무하면서 광진구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광진구 부구청장 시절 수방대책과 구민회관 건립 등에 힘을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동순 전 서울시의원

김 예비 후보는 30일 "구청장은 광진구가 서울시 전체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면밀히 살펴 지역 발전 밑그림을 세밀하게 그려야 한다"면서 '주민은 물론 구청 직원들과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민선 4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임동순 전 서울시의원(56)은 30년 동안 광진구에 살아온 토박이나 다름 없는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지역에서 동와건설 대표를 역임하는 등 지역 실정에 밝은 장점이 있으며 연천서울지부 대표, 17,18대 민주당 국회의원 출마 등 지역 정치인으로 살아왔다.임 예비 후보는 "품위 있는 친환경 명품도시와 교육 특구를 만들겠다"면서 "친환경 모료급식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초당대학과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이들 중 국민여론조사 50%+전당원여론조사 50%의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후보가 결정된다.한편 이들 후보 중 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후보는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구혜영 후보 등과 구청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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