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S&T그룹주가 호실적 영향으로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30일 오후 1시52분 현재 S&T그룹의 지주회사인 S&T홀딩스는 전날보다 250원(1.56%) 오른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와 불과 3000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주력 계열사로 자동차부품과 방산제품 등을 각각 만드는 S&T중공업는 이틀연속 그등한 가운데 전날보다 1150원(7.82%) 상승한 1만5850원을 기록 중이다. S&T대우도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 1%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S&T그룹들은 앞다퉈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T중공업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6% 증가한 131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30.7%, 14.4% 늘어난 1266억9800만원, 127억9600만원을 기록했다.S&T대우도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 92억9800만원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7.4% 증가한 1374억7100만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7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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