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30일부터 천안시 신부동에 있는 기존 천안점 인근에 임시 점포를 연다. 천안점의 건물 소유주인 아라리오와 맺은 임차 계약이 끝나면서 지난 18일자로 영업을 종료하고 이전한데 따른 것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에 따라 기존 천안점과 300m 거리에 있는 랜드마크타워에 임시점을 오픈하고 현재 불당동 KTX 천안·아산 역세권에 짓고 있는 새 점포가 문을 여는 올해 12월쯤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천안점이 문을 닫으면서 공백기간 동안 신규점을 고객들께 홍보하고 상품 구매 및 교환, AS, 카드 업무 등과 연관된 고객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임시점포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랜드마크타워 지하 1층~지상 6층을 쓰게 되는 임시 점포는 여건상 기존 천안점에 비해 규모가 축소되지만 상품구성이나 마케팅 등은 동일하게 전개하며 주요 브랜드 약 162개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기존 갤러리아 천안점은 지난 1월 아라리오와 신세계간 계약에 따라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말께 신세계 천안점으로 바뀔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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