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CBC '대출급증'에 1Q 순익 18%↑

1분기 순익 415억5000만위안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못미쳐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 시가총액 1위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ICBC)의 1분기 실적이 경기회복에 따른 대출증가에 힘입어 크게 개선됐다.29일 ICBC는 성명을 통해 1분기 순익이 415억5000만위안(61억 달러·주당 0.12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51억5000만위안(주당 0.11위안)에서 18%나 증가한 것. 그러나 전문가들의 예상치 436억위안에는 다소 못 미쳤다.최근의 경기회복으로 대출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 실적개선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ICBC는 1분기에만 신규대출이 3340억위안에 이르게 된 것.다쳉 펀드 매니지먼트의 리 밍 애널리스트는 "ICBC는 상장된 이후로 줄곧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왔다"며 "현재는 중국 정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자산 버블을 막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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