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욱기자
[사진=타이거JK 트위터]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래퍼 타이거JK가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로부터 받은 카드를 공개했다. 타이거JK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코엘료에게 받은 엽서를 찍은 사진을 공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코엘료의 엽서에는 "'우리는 꿈을 꿀 때 힘찬 에너지를 행동에 싣고 더 이상 우리 자신으로부터 숨을 수 없는 곳이나 우리 삶의 진정한 의미에 도달한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타이거JK가 지난 28일 국제 소포로 코엘료의 엽서를 받았다"며 "평소 코엘료의 팬이었던 그는 트위터 활동을 하면서 브라질과 캐나다 등 해외에 팬클럽이 생겨 소통을 해왔다. 무심코 트위터에 코엘료의 팬임을 밝힌 글을 남겼는데 브라질 팬 중 한 명이 그것을 보고 코엘료에게 연락을 했다. 그 인연으로 선물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코엘료는 자신의 팬을 자처한 타이거JK에게 엽서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파울로 코엘료는 브라질 출신의 신비주의 작가로 '연금술사'·'11분'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