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약세..개인ㆍ외인 매도

PR 매물 1600억 출회..미결제약정 9000계약 증가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지수선물이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소폭 반등하면서 지수선물 역시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는 듯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가파른 선물매도가 이어지면서 도무지 힘을 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20일 이동평균선도 재차 밑도는 등 에너지가 부족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0.75포인트(-0.33%) 내린 225.8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90억원, 2470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면서 베이시스를 악화, 차익 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현재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반복하며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선물매도로 차익 매물은 이미 1200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고 여기에 비차익매물(-370억원)까지 더해지면서 16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현물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할만한 주체가 등장하지 않고 있어 지수의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결제약정은 8924계약 증가한 10만6952계약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지은 기자 je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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