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서울시에 조기 시행 촉구 건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최근 덕송~상계 광역도로 개설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이 도로는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와 노원구 상계동을 연결하는 2.64㎞구간으로 총사업비 650억원.올 착공해 2013년 완공 예정이다.
이노근 노원구청장
하지만 남양주시와 서울시 간 사업비 분담 및 시행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늦어져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별내지구와 상계재정비지구간의 준공시기가 달라 폭 25m인 이 도로가 폭 15m인 상계동 당고개길에 접속될 경우 병목현상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는 현재 서울 진입방향이 2차로로 운영되고 있어 왕복 4차선 도로가 개설된다하더라도 차량 흐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이 도로가 적기에 개설되지 않을 경우 별내택지지구의 입주가 시작되는 2013년에는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석계역~태릉역~육사입구로 이어지는 도로의 마비가 예상된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서울시에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불암산 터널을 통해 노원구와 남양주를 직접 연결하는 이 도로가 개설될 경우 교통 뿐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토목과(☎2116-414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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