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정운찬 국무총리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얀 페터르 발케넨드 네덜란드 총리와 만나 새만금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새만금 개발 및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정부는 새만금 지역 개발 및 투자에 관한 정보교류와 포괄적 협력에 합의하기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대규모 간척지 개발경험이 풍부한 네덜란드와 협력 증진으로 새만금 사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투자 유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5월 14일 외국투자기업 초청 포럼, 투자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새만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양국 총리는 1961년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만족감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조선, 환경, 수자원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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