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브라질 보건장관이 자국민에게 “섹스를 더 하라”며 촉구하고 나서 화제.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의 호세 고메스 템포라우 보건장관은 만성질환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정기적인 운동, 그 중에서도 특히 섹스에 더 열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농담이 아니다”라며 “정기적인 육체적 운동에 섹스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이는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벌이면서 그가 던진 조언이다. 사실 브라질 인구 1억9000만 명 가운데 25% 정도가 고혈압으로 고통 받고 있다.춤, 섹스, 체중 조절, 식습관 변경, 운동 모두 고혈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템포라우 장관은 지금 같은 추세라면 향후 20년 안에 자국민 상당수가 만성질환, 고혈압, 당뇨병,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고통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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