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이민호가 또 다시 일본에서 5000여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통해 '전진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이민호는 지난 25일 일본에서 열린 '꽃보다 남자 졸업 이벤트'에 참가했다. 이민호는 ‘개인의 취향’의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 피로한 몸을 이끌고 일본의 팬들에게 '꽃보다 남자'에 대한 졸업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에 참가했다.행사 관계자는 ‘꽃보다 남자' 'F4'의 중심인 '구준표' 이민호가 빠질 수 없다고 판단해 방문요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호 측 역시 "바쁜 촬영 일정으로 많은 고민을 했지만 티켓이 한달 전부터 판매가 완료, 관계자 좌석을 판매해야 할 정도로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일본의 팬들에게 "나와 드라마에 대한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꽃보다 남자'는 나에게 많은 추억을 준 드라마다. 이번 이벤트로 정식으로 구준표를 졸업하지만, 앞으로 일본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지금 촬영하는 '개인의 취향'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마지막 만남에 대한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 홀에서 열린 졸업 이벤트에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김범, T-Max, 구혜선과 초대가수 샤이니가 참여해 그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미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폴 등 아시아 전 지역에서 남미까지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온 이민호는 '개인의 취향'의 ‘전진호 신드롬’으로 한류에 또 한번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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