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반등 성공..연고점과 격차 줄여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장 초반 혼조세를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권으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물이 여전히 출회되고 있지만, 팔짱만 끼고있던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수에 나서면서 증시 역시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고, 기관도 매수에 동참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750선 중반대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삼성전자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일부 종목이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27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8포인트(0.19%) 오른 1755.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56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 60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여전히 매도에 나서면서 차익매물을 유도, 약 45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36%) 오른 83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신한지주(0.41%), 현대중공업(1.74%), LG전자(2.81%), 현대모비스(1.48%) 등이 강세를 유지중이다. 다만 포스코(-0.75%)와 현대차(-1.14%) 등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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