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대상 26일까지 일차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지역경제 활성화 와 고용 창출 극대화를 위해 지난 9일 '광진 희망일자리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일자리 창출 사업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광진 희망일자리추진단은 지역 실정에 맞는 생산적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개발·운영하고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는 등 지역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
이에 구는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사업를 찾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6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제출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접수된 아이디어는 광진구 소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들을 직접 방문해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광진예절원’을 운영해 강사들을 채용하자는 제안이 있었다.또 동 주민센터마다 행정안내 도우미를 두자는 의견도 나왔다. 민원인에게 생소하고 복잡한 신청서 작성을 안내해 친절한 대민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취지다.구는 26일 아이디어 접수를 마감한 뒤 사업시행 타당성을 검토한 뒤 5월 초 우수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5월 중 지역내 공공기관, 기업체 등과 유기적인 일자리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 '광진구 일자리창출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급기부, 연가보상비 등 후생복지예산과 행사성 예산 중 16억6100만원 일자리창출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 재원을 확보했다”며“일자리 창출 사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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