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티머니)와 티모넷(온라인결제) 지분 보유한 유일의 상장주식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정진욱(필명 이리 정진욱)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에이텍이 속해있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인식기술‘) 산업은 유비쿼터스 사회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의 하나로, 근거리 무선 기술을 이용해 원격으로 감지 및 인식을 통해 정보교환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술이다.또한 RFID 산업은 정부가 신성장동력 산업의 일환으로 강력한 지원의지를 갖고 있는 분야로, 정부 주도하에 선도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획기적으로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그 시장의 규모도 점진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FID를 이용한 FCS 사업에 있어 에이텍은 한국스마트카드의 3대주주로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으며 RFID를 이용한 선불카드의 결제수단이 전철, 버스, 택시 등으로 대중교통 전반에 걸쳐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는 서점,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극장, PC방 등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FCS 사업분야인 ‘모바일 카드’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없이 휴대전화로 모든 카드 업무를 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카드다.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휴대전화를 무선인식(RF)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3세대 휴대전화에 내장된 범용가입자 인증모듈(USIM) 칩에 지급결제 기능이 탑재돼 있어 별도의 칩도 필요 없다. 단순히 결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모든 신용카드를 휴대전화에 모은 뒤 자동으로 가장 많이 할인해주는 카드를 골라 결제할 수도 있고,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하다가 바로 신용카드로 쇼핑하는 등 금융ㆍ유통의 결합까지 가능하다. 현재 티머니(한국스마트카드)에서는 교통/유통분야의 결재분야 및 소액결재 분야로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으며, 그 자회사인 티모넷(인터넷모바일티머니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통한 티머니 사업을 확대하다. 현재 에이텍은 한국스마트카드의 지분 중 8.87%, 티모넷은 7.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성은 실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매출액이 2007년 591억원에서 2008년 648억원, 2009년 950억으로 대폭 신장되고 있고, 당기순이익도 2007년도 적자에서 2008년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물론, 2009년에는 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의 시장 확대상황에서 매출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다.오프라인은 티머니, 온라인은 티모넷, 그 하드웨어 장비개발에는 에이텍이 담당함으로써 온라인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에 있어 모든 사업부분에서 매출증가가 기대되며, 새로운 블루오션의 창조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할 때 현재의 주가 4000원, 시가총액 500억원은 저평가 구간이며 중장기적으로 목표가 8000원을 제시한다.[※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정진욱(필명 이리 정진욱)/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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