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주아민과 결별 인정 '서로 아끼고 행복했었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MC몽이 주아민과의 결별을 사실상 인정했다. MC몽은 22일 오후 5시 30분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글에서 "안녕하세요 몽입니다. 세상 떠나가라 사랑한다 소리 칠 땐 언제고 또한번 이렇게 시끄럽게 만든 점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만나 지 2년 여동안 진심으로 행복했고 그 친구 덕분에 너무 많은 것을배우고 서로 많은 것을 경험했다"며 "지금도 그 친구와 전화를 끊고 각자 지금상황에 충실하자며 그리고 꼭 이겨 내고 행복하자며 말을 끊었다"고 말했다. MC몽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따뜻한 일 좋은 일도 있지만 각자 자란 환경에 따라 이상과 현실은 다를 수 있다. 여러분들이 이 부족한 몽이 이해해주시고 그 친구에게도 시간을 주셨으면 한다"며 "사실 근본적인 잘못들은 다 제 탓이며 여자를 감싸주라고 신이 가슴을 넓게 만들어준 남잔데 결국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결별을 인정했다. 그는 "그 친구와는 결별하고도 기필코 좋은 인연으로 남을 것이며 좋은 향기를 가진 주아민, 단지 엠씨몽 애인이였던 주아민이 아닌 연기자 주아민 그 친구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며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만 정말 결별을 했지만 우린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행복했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말 진심으로 이 부분은 꼭 믿어 달라. 우린 서로 아직도 너무 좋은 친구란 것을.."이라며 말을 끝맺었다. 한편 주아민은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쥬니&아민의 독립생활백서'에 출연해 MC몽과의 결별설을 부인한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박건욱 기자 kun111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