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중국엔진집단,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위안화 기준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21%, 영업이익 약 34% 증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엔진집단유한공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0.52% 감소한 369억원, 영업이익이 9.98% 증가한 11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위안화 기준으로는 매출액 2억2321만위안, 영업이익 6730만위안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21.0%, 33.7%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34.4% 증가한 5372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중국엔진집단의 IR 담당자는 “중국엔진의 올해 분기 실적은 역사상 최고 수준이며 이는 중국엔진집단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중국 내수 시장에 적절히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특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영향으로 중국엔진집단의 관련 매출은 앞으로도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품목별로는 모터사이클이 1억15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했으며, 잔디깍이는 4500만위안으로 22.3% 늘었다. 특히 현재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인 자동차용 기어 부문은 77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39.0%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 내 자동차 생산량 증가세 대비 기어 공급이 부족한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엔진집단은 중국 내수 기어시장의 공급부족에 대응해 현재 자동차용 기어 신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완공 및 생산 시작 시점을 기존의 10월에서 5월로 앞당긴 상황이다. 현지 방문을 다녀온 IR 담당자는 “현재 설비가 도입되고 있는 시점이며 수정된 계획대로 5월 중 생산 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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