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GM대우가 '자동차 관련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에는 스마트폰 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동차와 연계된 다양한 스마트 폰 앱 아이디어를 자유형식으로 정리해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gmdaewootalk@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현저하게 다른 아이디어인 경우에는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 블로그인 '지엠대우 톡 (//blog.gmdaewoo.co.kr)'을 참조하면 된다.GM대우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에 제출한 아이디어 중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등 총 28명의 수상자를 선발, 수상자들에게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각 2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실용성(40%), 적용 가능성(30%), 창의성(30%)을 기준으로 GM대우 홍보, 마케팅 및 IT 분야 임직원과 스마트폰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18일 GM대우 기업 블로그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특히 GM대우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아이디어를 활용, 향후 제품 개발 시 스마트폰과 연계한 각종 모바일 서비스 개발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GM대우 제품홍보담당 송명재 이사는 "스마트 폰은 자동차 업계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현을 앞당겨 똑똑한 자동차의 탄생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GM대우는 이러한 기술적 변화에 맞춰 스마트 폰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실행을 통해 스마트 카 시대를 이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GM대우는 지난 6일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폰인 아이폰용 앱을 개발해 처음 선보였다. GM 역시 올해 말 미국에서 첫 양산 예정인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에 스마트 폰을 이용, 차량 충전 상태, 주행 기록 등 각종 차량 정보를 원격으로 확인, 조종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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