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CJ오쇼핑의 온미디어 인수를 승인한 가운데 이는 양사에게 모두 긍정적이라고 평가 했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로 PP사업자들이 경쟁이 줄어 콘텐츠 확보에 들이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SO, IPTV 등과 의 협상력이 높아지며 종합편성채널 진입 이전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밝혔다.양 애널리스트는 "2008년 온미디어의 합산 영업이익률은 2.6%에 불과하다"며 "그러나 방송제작비가 10% 줄어든다고 가정하 면 영업이익률은 6.7%까지 상승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방통위가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승인과 매출총액 제한 심사를 남겨두고 있다"며 "인수 이후 PP 매출액이 기준을 넘어선다고 하더라도 채널조정 및 매각을 통해 조건을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CJ 미디어 그룹의 인수는 사실상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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