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선물하락..그리스우려, 애플·모간스탠리↑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증시선물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문제가 재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애플과 모간스탠리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중이다.21일(현지시간) 오전 8시20분 현재 뉴욕증권시장에서 6월만기 S&P500선물이 전일대비 0.2% 하락한 1203.30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선물지수도 0.2% 내린 11055를 기록중이다. 반면 나스닥100선물은 0.4% 오른 2031.50을 나타내고 있다.그리스가 IMF로부터의 지원을 원치 않는다는 소식에 위기가 재현되고 있다. 로버트 하버 바더뱅크 리서치 담당 수석은 “그리스가 IMF로부터의 많은 지원을 꺼리고 있다. 애플의 신상품은 놀랍지만 판매실적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의문”이라고 전했다.야후가 실적부진 전망에 따라 4.4% 급락한 17.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길리어드사이언스도 2010년 판매부진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4.1% 내린 43.2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애플이 6.3% 오른 259.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모간스탠리도 실적호조에 힘입어 3.2% 상승한 31.45달러를 기록중이다.미 증시는 최근 이틀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할리데이비슨 등이 예상외의 실적을 내놓은데다 원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 등도 올랐기 때문이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에서는 S&P500지표에 편입된 기업중 89%가 호전된 1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측했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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