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증시에 첫 상장한 뉴프라이드가 상장 첫날 장시작 2분만에 100만주가 넘게 거래됐으나 결국 하한가로 밀려났다. 공모가 대비 시초가가 2배나 높았던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뉴프라이드는 가격제한폭까지 밀려 시초가 1만5000원 대비 15% 하락한 1만2750원을 기록중이다.뉴프라이드(대표 김은종)는 한국 증시에 상장하는 13번째 외국기업이면서 첫 번째 상장하는 미국 기업이다. 지난 1978년 설립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선박, 열차, 트럭 등 여러 운송수단을 이용해 한 번에 목적지까지 중단 없이 수송해주는 인터모달(복합운송업체) 관련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공모가는 7500원, 공모주 청약시 청약경쟁률은 322.2대 1을 기록, 4470억 규모의 투자금을 모으기도 했다.전체주식 700만주 중 공모주식 수 185만주를 포함해 302만9000주(43.27%)가 유통가능한 물량이며 최대주주 등 주요주주들이 보유한 397만1000주(56.73%)는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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