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실망스러운 1Q 실적..목표가 ↓<동양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1일 SBS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건호 애널리스트는 "SBS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한 1248억9000만원, 영업손실은 90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 적자가 지속되며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했다"며 "동계올림픽 효과 등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라임타임 시청률이 낮아 광고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월드컵 단독중계에 대한 우려 등은 과도하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부진 및 단독중계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월드컵 단독중계시 흑자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광고 성수기인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주가 수준은 매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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